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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13: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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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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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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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신년사;다시 힘차게 전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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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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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리점 대표 여러분, 그리고 대리점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에 없던 변화라는 커다란 물결 속에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가 힘들어 하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묵묵히 전진해 온 한 해였습니다. 올 한해는 대리점 가족 모두가 정당한 노력의 결실을 맺기 바라며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불확실성이 현실화되어 내수시장의 침체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금년 역시 내재되어 있는 위기속에 세계 경제 전망 또한 암울하기만 합니다. 돌발적인 변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나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인식하고 흑룡의 기세로 거듭 나시기를 바랍니다.
냉철한 현실 인식 및 평가!!
98년 대리점 초창기 제대로 된 대리점 제도기반이 갖추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방편으로 태동된 대리점 제도 이었기에,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안정적 대리점 제도 완성을 역대 모든 집행부도 역설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만족할 만한 환경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진정한 제도정착을 통한 질적인 성장보다는 양적 팽창만을 양성화 하여 외부적인 작은 외풍에도 풍전등화와 같은 지금의 대리점 상황으로 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랜 시간 관행으로 굳혀진 바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이 어렵고 더딘 것이 사실이고 개선에 대한 노력에 비해 많은 좌절을 맞본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한 해 10대 집행부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점 인식에서 협회 추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때론 D/C후 차량가격에 대한 수수료 적용 문제 등 뜻하지 않은 돌발 변수로 추진 사업에 대한 진척이 더디게 되는 상황도 있었으나, 과거 어느 집행부와 마찬가지로 대리점의 위상정립 및 제도적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지난 한해 총력을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진 사안에 대해 전체 대표님들께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 드리며, 반성의 자세로 여하한 질책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디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분명 나가고 있다는 자신감만큼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전체 대표님들의 믿음과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더욱더 박차를 가해 소기의 성과 도출에 매진 할 것입니다.
변화 인식과 실천의 강조!!
지난 한 해의 가장 큰 화두는 변화라는 흐름이었습니다. 정가판매 시행 및 판매수수료 표준화 시행 등 수년간 관행으로 이어져 왔고 또한 대리점 근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이었기에 그만큼 이에 대한 적응에 대한 노력과 정착에 대한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대리점 주변 여건은 변화의 기치를 내걸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관행에 익숙해져 이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냉정히 반문해야 할 시기입니다. 변화의 메시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아집에 사로잡혀 어두운 터널 안에 아직도 안주하고 있는 자신을 인식하고 이제는 그 한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도 현대자동차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과감히 떨쳐내고 진정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의 인식변화가 요구될 것이며, 더불어 현대자동차도 소모적 논쟁으로 인한 과거의 전례를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는 과감한 인식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잘못된 방향으로의 계속된 전진은 상호가 공멸하여 종국에는 더 큰 비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2012년 우리의 과제!!
지난 한해 역시 많은 일을 진행하면서 살아 움직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수년간 되풀이 되는 대리점 위상 강화 및 안정적인 대리점 제도 완성이라는 큰 틀에서 지난 14년간을 협회 및 우리들은 뛰어 왔습니다. 우리 앞에 높여진 두 가지 명제 앞에 올 해 역시 전진해 가야 합니다. 우리 내부적인 개혁도 관행이라는 벽과, 또한 외부적인 제도 개선도 상대가 있기 때문에 그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성숙되어 가는 우리의 의식에 걸맞게 이에 대한 진정한 실천이 수반되었다면 지금의 대리점의 현실은 달라졌을 것이라는 우리 내부적인 자성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 젊은 청춘이 이제는 백발이 다 되어버릴 정도로 그 많은 세월 우리 모두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또한 현실에 있어 열악한 여건 및 판매조직으로서의 근원적인 환경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안주해 버린 탓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협회는 2012년을 대리점 존폐의 위기로 삼고 공멸하느냐 아니면 모두가 공생하느냐 라는 시기적 갈림길에 있어 절체절명의 한 해로 간주하겠습니다. 성과를 포장하지 않고 현재 대리점의 좌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대리점 발전의 토대 마련에 최역점을 두겠습니다.
안정적인 대리점 기반마련, 대리점 위상제고 라는 두 가지 원대한 목표를 두고 사업계획에 의거하여 면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성과를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우리 전체 대리점 대표와 공유하면서 동료애를 바탕으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전체 대표가 주인임을 인식하고 동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기본임은 더 이상 강조하지 않겠습니다.
언제까지 연간 판매목표만 받을 것입니까?
조직의 특성상 목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되풀이 되고 있는 부정적 측면에서의 관행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목표라는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 대리점도 이제부터는 연간 수익목표, 지출목표, 더 나아가 대리점 직원들에 대한 개별적인 수익목표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뚜렷한 목표와 방향성을 정립하지 못하고 한해 한 해 임시방편적으로 대리점을 운영해 온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명실상부 대표라는 직함에 걸 맞는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경영을 시도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현대자동차가 시키는 것만 하실 것입니까? 우리 스스로의 지위를 찾아야 합니다. 현대자동차만 너무 멀리 갔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우리도 제대로 멀리 가봅시다.
존경하는 대리점 대표 여러분, 그리고 대리점 가족 여러분!!
주어진 파이를 가지고 생존을 위해 서로 시기했던 과거의 부끄러운 관계는 새해부터는 과감히 청산해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같은 식구로서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만족감이 충족되었을 때 대리점은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리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카마스터에 대한 진정한 이해로 대리점 식구가 될 수 있는 분위기 마련에 협회는 노력할 것입니다. 상호 존재가치에 대한 재인식을 당부 드립니다.
대내외적 주변 여건과 지금과 같은 대리점 환경에 직면하여 부득이 새해 벽두부터 무거운 분위기를 전해 드려서 협회장으로서 죄송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인식이 그 어느 때 보다 도 중요함을 강조 드리고, 10대 집행부 막중한 책임 앞에서 당장 귀에 솔깃한 말을 꺼내놓고 실천에 옮길 방안을 제시 못하는 무책임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올 한해 노력하겠습니다.
각자 위치에서 작은 것부터 조금씩 조금씩 실천에 옮긴다면 반드시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 진정한 대리점 발전을 통해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한해 믿음과 관심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전체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두에게 기억되는 2012년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습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가정과 대리점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 회장 박 영주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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