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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글쎄요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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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회 |
1154 |
작성일 |
2011년 10월 28일 14시 42분 38초 |
| 파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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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0 KBytes |
| 제 목 |
기아차...취지는 공감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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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던 황폐한 시장을 바로 잡고자 하는 근본적인 취지에는 누구든 동의하겠지요. 내부적인 기아의 자정노력에도 박수를 보내는 바이고.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도 양쪽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우리도 지난 3월 정가판매 이후 달라진 환경에 많이 적응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직원들과 소주한잔 먹으면서 옛날 이야기 하다 보면 할말도 많고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정가판매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더군요. 판매가 어려울수록 제값 받기는 빛을 발휘할 것이고요.
여기서 기아차 대리점의 시장질서 자정노력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오나 그 내막을 잘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여기저기 만나는 기아소장들하고 할말이 있을 거 아닙니까? 여기저기 고율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현대차 소장이나 빨대 카마스터를 고발하겠다고요? 실적을 받겠다는 건지, 안 받겠다는 건지……
실적은 안주고 안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더 높은 수익을 위해서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 자체도 말도 안되고요.. 제가 알고 있는 기아차 자정노력은 내부적으로는 기아차 종사원들의 수익성을 위해서 이제부터는 높은 수수료 요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랬다가는 간다는 것이지요. 어디로? 그룹 감사실로요...물론 이것도 말이 안되지만 …. 가지 않기 위해서는 적당히 하라는 것입니다.
적당히 라는 것이 어디까지 입니까? 예를 들어 20만원은 가능하고 50만원 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것 아닌가요? 양사 간 실적수수 때문에 서로의 시장이 어지럽혀 진 건 사실이나. 무조건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어차피 현장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부분이니깐 서로가 적당한 선에서 표면화 시키자는 것인데…. 대가성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서로 실적 받는 거 이거 안됩니다. 아무리 궁극적인 좋은 목적도 수단을 정당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바랍니다. 우리 대리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대리점만 시장질서 어지럽히는 범죄인으로 보지 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정가판매 전담팀으로부터의 고객한테 하는 유도성 질문, 함정식 업무지도 이러지 맙시다. 어찌됐던 정가판매는 살기 위해서 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추운 날씨 만큼 수요도 위축되는 분위기 인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만. 어떠하겠습니까. 또 해봐야지요. 다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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